강화군수 보궐선거 9명 예비후보 등록... 73일간 열전 돌입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 예비후보자등록 첫날인 8월 4일(일) 오후 6시 마감 결과 9명이 등록을 마쳤다.

 

이날 박용철 인천광역시의원, 유원종 코레일유통 상임이사, 안영수 전 인천광역시의원, 곽근태 평화에너지 대표, 김세환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 전정배 전 전 황우여 국회의원 보좌관, 황우덕 전 강화인삼농협조합장, 김순호 전 강화부군수,전인호 미래발전포럼 강화군 지부장이 등록했다.    

 

박용철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에게 보낸 출마 메시지를 통해 "이번 보궐선거는 군정을 안정시키고 강화군의 미래를 준비하는 전환점이 되어야 한다"며 "당선 즉시 군정을 매끄럽게 이끌 수 있는 중단 없는 정치 경험, 군민 누구나 원활한 소통이 가능한 통합의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원종 예비후보도 보도자료를 통해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군민들께서 알아봐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 군민들의 삶에 희망을 불어넣을 정책과 비전을 군민들께 말씀드리면 더 많은 지지를 해주실 것”이라며 “지속적인 강화발전을 위해서는 풍부한 경험과 정부·국회·인천시 등의 다양한 인적 인프라를 갖춘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안영수 예비후보는 "오랜 행정 경험과 8년 간의 인천시의원을 지낸 전문가로 공정과 상식을 통한 정책실현으로 군민을 하늘같이 모시겠다"며 도시가스 100% 보급, 지역 특성에 맞는 균형발전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곽근태 예비후보는 "조력발전소는 우리가 아니라 정부가 지하철과 고속도로를 만들게 한다. 당연히 해야 한다. 그래서 곽근태가 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전정배 예비후보는 "오직 군민, 오직 강화"라며 "군민의 마음을 담아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현재 국민의힘에서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후보는 곽근태 평화에너지테크 대표, 김세환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 김순호 전 강화군 부군수, 김지영 방방곡곡 뉴스 대표, 나창환 서해장례문화원장, 문경신 전 강화군청 국장, 박용철 인천광역시의원, 박희경 전 인천광역시의원, 안덕수 전 국회의원, 안상수 전 인천광역시장, 안영수 전 인천광역시의원, 양영유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유원종 코레일유통 상임이사, 윤재상 전 인천광역시의원, 이상복 전 강화군수, 전인호 미래발전포럼 강화군 지부장, 전정배 전 황우여 국회의원 보좌관, 황우덕 전 강화인삼농협 조합장 등 18명이다.(가나다 순)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병연 전 인천광역시 정무비서관, 신동근 전 국회의원, 한상운 전 국회입법정책연구회 이사, 한연희 전 평택시 부시장 등 4명이다. 

 

이외에도 한국국민당 이승일 전 우리투데이 발행인과 무소속으로 김천용 윙스어학원 원장 등도 출마가 점쳐지고 있다. 

 

이번 보궐선거 당선인의 임기는 1년 9개월이다. 후보자 등록일 전까지 예비후보자 등록을 한 뒤 제한된 선거운동을 시작할 수 있으며 후보자 등록은 9월 26일, 27일 이틀 간이다.

 

공식 선거운동은 10월 3일부터 선거 전일인 15일 자정까지 가능하다. 사전 투표일은 10월 11일(금), 12일(토)이다.  

 

이번 10.16 2024 하반기 재보궐선거는 인천, 부산, 전남 4곳의 기초단체에서 단체장 선거가 치러진다. 

 

인천과 부산은 국민의힘 유천호 강화군수와 김재윤 금정구청장의 사망으로 보궐이, 전남은 이상철 민주당 곡성군수와 무소속 강종만 영광군수의 당선무효로 재선거가 치러진다.

 

[출처] 강화군수 보궐선거 9명 예비후보 등록... 73일간 열전 돌입 - 중부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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