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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 시장-원 장관, 퇴근길 골드라인 탑승... 상황 점검
    카테고리 없음 2023. 4. 21.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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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김병수 김포시장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저녁 6시 51분 김포골드라인 김포공항역에서 탑승해 양촌역까지 전 구간을 이동하며 퇴근 시간대 혼잡률을 파악하고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앞서 원 장관은 지난 14일 골드라인에 직접 탑승해 출근길 운행 상황을 점검하고 17일 오전에도 골드라인 혼잡도 완화를 위한 70번 시내버스를 타고 이용현황을 점검한 데 이어 다시 이날 퇴근길 상황을 점검하는 등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시장도 골드라인 혼잡도 완화가 정부와 정치권의 화두가 된 상황에서 이를 적극 활용해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와 노선 확정, GTX-D(동서 광역급행철도) 건설 등 근본적인 해결책의 신속한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이날 양촌역행 열차에 오른 원 장관과 김 시장은 오후 7시 25분 종착역에서 하차 후 양촌역 차량기지 내 관제센터에서 혼잡 관리 및 비상 대응체계 등 상황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한 현장에서 만난 퇴근길 시민들에게 골드라인 이용 중 느낀 불편사항과 문제점, 개선 사항 등을 묻는 등 이용객들의 입장에서 골드라인의 문제점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병수 시장은 “골드라인 혼잡률 완화를 위해서는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사업이 속도를 내야한다”고 강조하고 “김포시 인구가 계속해서 늘고 서울 출근 인구 또한 증가일로에 있는 만큼 골드라인 이용객 수는 감소하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지하철과 같이 정시성을 갖춘 대체 운송수단의 빠른 도입만이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과 노력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김 시장은 김포골드라인 혼잡률 완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국회의원들과 함께 국회에 ‘도시철도 혼잡과밀대책법’을 건의‧제출하기도 했다.

     

    김포시는 현재 골드라인 혼잡 관리를 위해 ▲질서유지 전문 안전요원 및 응급구조사 투입 ▲군중 밀집 안전사고 방지 시스템 도입 ▲골드라인 관제실과 김포소방서 상황실 간 국가재난 안전 통신망 구축 등을 계획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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