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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성석 김포시의원, "대규모 주차장 회의적... 이용률도 상당히 낮아" 지적
    카테고리 없음 2023. 2. 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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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포시의회가 운양역환승센터 등 대규모 주차시설의 비용 대비 효율성에 대해 우려했다.

    지난 2일 황성석(국민의힘) 시의원은 교통과 업무보고에서 “인근 건물 모두 주차장이 있는데 환승 연결도 안 돼 있는 환승센터에 400대 이상의 주차장이 꼭 필요했나 행정감사 때 말씀드린 바 있다”며 “회의적이고 지금 이용률도 상당히 낮다”고 지적했다.

    이어 황 의원은 “홍보 외에 다른 방법으로 주차장을 이용 (활성화)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황 의원은 그러면서 구래동 상업지역 지하주차장 조성과 관련 “신도시 건축물을 지을 때 주차장을 충분히 짓는다. 은행, 술집, 식당을 가도 전부 다 3층까지 지하주차장이 있다”며 “주차장이 없어서가 아니라 주차를 편하게 하기 위해 1층에 불법주차를 하기 때문에 굉장히 위험요소가 있다”고 말했다.

    김영대 김포시청 교통과장은 “운양동환승센터는 주차하고 나올 때 역하고 연계성이 없다. 비 오고 눈 왔을 때 (이용할 수 있는) 가림막을 상반기에 발주하는 부분을 준비하겠다”며 “1월 기준 이용률은 82%로 꾸준히 늘고 있고 한 달 평균 오십 대 정도가 (환승할인을 받는다.) 충분히 더 홍보를 하겠다”고 답변했다.

    김 과장은 구래동 지하주차장과 관련해서는 “건축 허가가 나갈 때 주차장 법정 대수 그 이상을 (설치)하는데 실제적으로 보면 부족하다”며 “지하주차장은 비용 때문에 잘 안 하는 부분이지만 구례동 상업지역은 워낙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서 비용이 좀 더 들어도 어쩔 수 없이 지하주차장을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포시는 주택이나 상가밀집 지역에 총 사업비 440억 원을 투입해 단계적으로 총 668면의 공영주차장을 확충할 예정이다.

    운양역환승센터가 지난해 9월 문을 열었고 구래동 상업지역 지하주차장은 올해 6월, 한강중앙공원 주차장은 8월 각각 준공 예정이다.

    또한 양곡근린공원 공영주차장은 실시설계용역 후 오는 8월 공사에 들어가고 풍무2지구 내 공영주차장은 3월 착공 후 내년 6월 준공이 목표다.

    최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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