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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 달도 안 돼 또 멈춘 김포골드라인... "5호선·GTX 빨리 해야"
    카테고리 없음 2023. 2. 1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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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포골드라인이 운행을 중단하면서 이용객들의 불만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은 화재가 발생한 골드라인 차량기지 내 관제기계실의 무정전 전원공급장치(UPS)의 모습. 사진=독자 제공

     

    도시철도 김포골드라인이 또다시 운행을 멈추면서 서울5호선 김포연장 등 제대로 된 대중교통 서비스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김포시와 위탁 운영사인 김포골드라인운영㈜에 따르면 14일 밤 10시 17분경 양촌읍 차량기지 내 관제기계실 화재로 무정전 전원공급장치(UPS)에 오류가 발생하면서 전동차가 운행을 멈췄다.

    이로 인해 승객들이 20여 분간 열차에 갇히고 버스와 택시 등 집으로 돌아가는 차편을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굴렀다.

    김병수 시장은 당일 밤 11시경 차량기지를 찾아 신속한 점검을 주문했다. 열차는 11시 37분경 운행을 재개하고 15일 새벽 2시까지 연장운행 됐다.

    골드라인은 지난해 12월 21일 새벽 출근길에도 운행을 멈춰 이용객들의 항의가 빗발쳤었다. 

    당시 선로에 눈이 쌓이면서 건물 외부에 내놓은 전동차에 전기를 공급하지 못해 5편성(10량)이 운행에 투입되지 못했다.

    그에 앞서 2020년 12월 21일 퇴근길에도 차량의 열차종합제어장치(TCMS) 컴퓨터가 먹통이 되면서 3시간 이상 운행이 중단됐었다.

    잊을만하면 반복되는 출퇴근길 운행중단에 이용객들은 “작은 지하철에 200프로씩 때려 넣으면 차량이든 뭐든 고장이 난다”며 인터넷에 격앙된 반응을 표출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5호선 예타 심사 말고 그냥 추진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 “5호선이든 GTX든 얼른 공사를 시작해야 한다”며 획기적인 교통망 확충을 요구했다.

    이와 관련 김포시는 골드라인 혼잡률 개선을 위해 오는 24일부터 배차 간격을 조정해 열차 운행 횟수를 3회 더 늘린다.

    또 내년 9월 차량 6편성(12량)을 추가 투입해 현재 21편성을 27편으로 늘려 배차시간을 2분대로 당길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위탁운영 종료 시점에 맞춰 골드라인의 관리·운영을 직접 챙기기 위한 가칭 ‘김포도시철도공단’의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골드라인은 서울교통공사의 자회사인 김포골드라인운영㈜가 위탁받아 운영 중이며 2024년 9월 계약이 종료된다.

     

    김포골드라인이 운행을 중단하면서 이용객들의 불만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은 15일 오전 7시경 사우(김포시청)역 승강장에서 열차를 기다리는 승객들의 모습. 사진=최구길 기자 ​

     

    김포골드라인이 운행을 중단하면서 이용객들의 불만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은 15일 오전 7시경 사우(김포시청)역 승강장에서 열차를 기다리는 승객들의 모습. 사진=최구길 기자

     

    김포골드라인 사우(김포시청)역의 모습. 사진=최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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