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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5호선 연장, 대광위가 실질적 중재해야"
    카테고리 없음 2023. 2. 1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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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포시의 서울5호선 연장 관련 용역이 거의 끝나가는 가운데 인천시의 별도 용역 발주로 노선합의 지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경기 김포와 인천 검단의 시민단체들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적극적인 중재를 촉구했다.

    감정동주민총연합회, 검단신도시연합회, 금빛누리시민연합회, 김포검단시민연대, 김포원도심총연합회, 불로대곡주민총연합회 6개 단체는 18일 김포시청 본관 앞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 단체는 추가검토 사업으로 반영된 서울5호선 김포·검단 연장이 최종 확정되기 위해서는 ▶국토부 대광위의 적극적인 중재 ▲김포시와 인천시의 신속한 노선 합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서울시와의 차량기지 등 관련시설 합의, 김포시와 인천시의 노선합의, 경제성 확보 중 남은 과제는 노선합의인데 두 지자체는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광위는 수도권을 비롯한 대도시권 광역교통 컨트롤타워 역할을 위해 출범했으나 지난 4년간 그저 두 지자체에게 합의만 종용했을 뿐 적극적이고 실질적으로 중재하지는 않았다"며 "광역교통 문제의 총괄로서 이제는 방관자적 입장이 아닌 제대로 된 실질적인 중재를 위해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두 지자체는 지금이라도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경제성을 갖추어 가장 빠르게 진행될 수 있는 노선으로 신속하게 합의를 추진하라"며 "서로 자신들에게 유리한 노선들을 고집한 채 평행선을 달린다면 극단의 교통지옥에서 신음하는 김포·검단 시민들을 더욱 힘들게 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국토부가 콤팩트시티와 5호선 연장에 대해 발표했지만 5호선 연장이 약속한 시기에 진행될 수 있을 것인가에 강한 의구심이 있다"며 "검단신도시, 김포한강신도시에 제대로 된 광역교통망이 구비 되지 않은 상황 속에서 더 이상의 고통을 시민들에게 강요하지 말아야 한다. 이를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김포·검단의 선출직들은 5호선 연장이 약속된 시기에 개통될 수 있도록 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적극적으로 요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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