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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실 참모들의 발언은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들에게 보내는 지침?
    카테고리 없음 2024. 7. 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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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순직해병사건 외압,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윤석열 대통령 이태원 참사 조작 가능성 언급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정진석 비서실장은 외압에 대해선 “실체적 증거가 없다”,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에 대해선 “불법적인 녹취와 촬영을 한 저급하고 비열한 공작”이라고 했습니다. 이도운 홍보수석은 윤석열 대통령의 이태원 참사 조작 가능성 언급에 대해 “윤 대통령은 그런 얘기를 한 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만천하에 드러난 윤석열 대통령의 직접 전화, 대통령실과 국방부, 경찰, 해병대 사이의 수 십 어쩌면 수 백 차례일지도 모를 긴박한 전화통화, “외압으로 느끼시냐”는 유재은 법무관리관의 질문은 증거가 아닙니까?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를 없던 일로 만들기 위해 국민권익위원회까지 동원한 것 국민들은 똑똑히 기억합니다. 공직자의 배우자는 명품백을 받아도 된다는 희대의 막장논리에 충격받지 않은 국민이 있었을까요?

    이태원 참사 조작 가능성 발언에 대해서는“왜곡”이라고 해놓고 갑자기 “그런 얘기를 한 적이 없다”고 돌변했습니다.

    어쩐지 대통령실이 순순히 국회 운영위에 출석한다 생각했습니다. 국민들이 가장 의아하게 생각하는 세 사건에 국민의힘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철저한 가이드라인을 던져주러 온 겁니다. 

    어제 운영위에서 국민의힘의 한 초선의원이 “지나치게 탄핵이라는 말을 남발하거나 근거없는 비방을 자제해 달라”고 하던데 국회의원의 첫 인사에 국민은 없고 오로지 대통령에 대한 충성맹세만 있는 걸 보니 국민의힘은 오로지 윤석열-김건희 방탄하러 국회에 들어온 것임이 분명합니다.

    앞으로 있을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전에서도 각 후보들이 이 철칙을 어떻게 지키려 안간힘을 쓰는지 보겠습니다.

    그럴수록 민심은 국민의힘과 윤석열 대통령에게서 멀어집니다. 탄핵청원 90만 명 돌파를 가벼이 여기지 마십시오.

    2024년 7월 2일
    조국혁신당 대변인 배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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