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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도된 파행, 여당 자격 없는 국민의힘
    카테고리 없음 2024. 7. 3.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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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 힘이 민주당 김병주 의원이 대정부 질문 중 "정신 나간 국민의 힘 의원들은 논평에서 한미일 동맹이라고 표현했다."라는 말을 빌미로 국회 본회의를 파행시켰다. 의도된 파행이다.

    울고 싶을 때 뺨 때려준 꼴이 된 민주당의 본회의 운영 미숙도 지적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파행의 주범은 역시 국민의 힘이다. 김병주 의원의 발언이 나오자마자 국민의 힘 의원들은 본회의장에서 목소리를 높여 회의를 파행으로 몰고 갔고 사회를 맡았던 주호영 부의장은 기다렸다는 듯 정회를 선포했으며 오늘은 더이상 본회의가 속개되지 않았다. 국민들에게 죄송스러운 일이다.

    지금도 국민의 힘은 김병주 의원의 사과 없이는 본회의를 속개할 수 없다고 강짜를 부리고 있다. 김병주 의원의 발언이 표현의 문제라면 국민의 힘의 ‘한미일 동맹’이라는 논평은 대한민국의 외교안보 노선의 문제다. 같은 저울에 올려놓을 수 없는 종류, 같은 무게로 비교할 수 없는 문제다. 표현의 문제에 대해 사과를 요구한다면 일본과의 동맹을 운운한 국민의 힘은 석고대죄를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이러한 조치 없이 국민의 힘이 본회의를 속개하지 못하게 한 것은 결국 채 해병 특검을 표류하게 하려는 의도된 파행, 의도된 강짜라고 밖에 볼 수 없다.

    오늘 국회는 민주당의 운영 미숙과 국민의 힘의 강짜 속에서 표류했다. 열 번째로 대정부질문을 하기로 했던 조국혁신당 김준형 의원은 국민의 목소리를 담아 준비했던 정치, 외교, 통일 분야 대정부질문 기회조차 얻지 못했다.

    내일도 본회의 일정이 잡혀있다. 국민의 힘은 더이상 강짜 부리지 말고 내일 본회의에 조건 없이 복귀하라. 윤석열 대통령 즉각 탄핵 소추 청원 서명에 참여한 국민들이 95만을 넘어 100만을 향해 가고 있는 작금의 상황을 엄중히 성찰하지 못한다면, 국민의 힘은 더 이상 여당 자격 없다.

    2024. 7. 2.
    조국혁신당 원내대변인 신장식

    #의도 #파행 #국회 #국민의힘 #여당 #본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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