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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포시, 애기봉 모노레일 설치ㆍ콤팩트시티 개발 등 권역별 발전 계획 제시
    카테고리 없음 2024. 7. 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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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감도. 사진=김포시청

     

     

    민선 8기 출범 2주년을 맞아 김포시가 북부, 중부, 남부 권역별 특성화 계획을 내놨다. 

     

    70만 도시로 향하는 김포가 최근 2년 사이 굵직한 사업들이 연이어 발표되며 크게 변화하고 있다. 민선8기 김포시는 ‘지역의 입지적 특성을 고려한 발전’으로 균형 있는 발전으로 나아가겠다는 계획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지난 1일 시민과의 대화에서 “모두 똑같이 달라지는 것이 아닌 권역의 특성에 맞게 강점을 살려나가는 것이 진정한 균형 발전”이라며 특성을 특화시켜나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시는 이러한 기조에 맞춰 중장기 연동계획을 수립해 이를 시행 중이다. 

     

    북부권은 다수의 문화, 자연, 관광자원이 산재한 북부권의 특성을 활용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고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미래첨단산업도시로 나아가려고 한다.

     

    중부권은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조성을 통해 미래교통특화도시로 도약하고 평균연령이 가장 낮은 젊은 지역 특징을 적극 활용해 구래동 문화의거리 활성화, 미디어아트센터 조성 등을 통해 활기찬 문화도시로 나아가겠다는 계획이다. 

     

    남부권은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조성, 풍무역세권 개발, 지하철 노선 연장 추진을 통해 서울과 수도권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입지적 장점을 극대화해 인구 유입의 요인을 마련하고, 시민 정주 만족도를 제고하려는 목표다.

     

     

    <북부권은 애기봉을 거점으로 관광 활성화, 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신산업 육성>

    ▶애기봉 국제안보관광 대단지 조성 ▶대곶 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도심항공교통산업 육성) ▶김포한강 리버파크(둘레길‧자전거도로) 명소화 추진 ▶애기봉~누산 김포한강관광벨트 조성 ▶문수산 산림휴양시설 대폭 개선 ▶대명항 관광‧체험 중심 국제항 개발 ▶급식지원센터 및 한강솔솔치유센터 건립 운영

     

    북부권의 큰 변화는 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과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주축으로 한다. 

     

    시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국제관광 명소 및 국제안보회의장으로 만드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연중무휴 운영을 진행중인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군과의 협의를 거듭한 끝에 야간연장 운영을 실시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명소로 급부상했다. 

     

    올해부터 1일 최대 1천명에서 2천명으로 입장인원을 확대했고 지난 6월에는 태평양 해병대 지휘관 안보회의인 PALS 국제안보회의를 개최했다. 오는 2025년부터는 모노레일 설치와 복합문화시설 신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애기봉평화생태공원과 문수산, 국제조각공원 등을 연계하는 관광산업 활성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북부권의 또 다른 큰 변화는 6조 원 규모의 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이 본격화된다는 것이다. 첨단미래신산업 혁신도시로 도약할 예정인 이 곳은 여의도면적의 1.7배로 생산효과 16조 2천억원으로 내다보고 있다. 

     

    도심항공교통산업에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는 김포시는 미래를 선도하는 신산업 육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고 있다. 

     

     

    <중부권은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조성, 야간경관도시 조성>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조성 ▶센트럴 컬쳐 플랫폼 CCP 건립 ▶미래형 환승센터 구축 ▶수로도시 라베니체 활성화 추진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 놀이터, 문화강좌 활성화 추진 ▶구래동 문화의거리 볼거리 적극 육성 ▶운양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김포 도서관의 중심, 모담도서관 조성 운영 ▶김포FC 솔터구장 대한민국 최고의 시민행복 여가시설 조성 ▶운전면허센터 수도권 서부권역 거점시설로 지역 경제활성화 추진 

     

    중부권의 가장 큰 변화는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조성이다. 국토부는 지난 22년 11월 김포한강2콤팩트시티를 발표한 바 있다.  김포시 양촌읍, 장기동, 마산동, 운양동 일원을 대상으로 하는 김포한강2콤팩트시티는 731만㎡ 4만6천호 규모로 예정되어 있다. 

     

    미래형환승센터가 조성되고 서울지하철 5호선과 GTX-D가 예정되어 있는 이 곳은 2026년 공사착공, 2033년 공사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포한강2콤팩트시티가 완료되는 2035년경에는 인구 73만이 넘는 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다른 변화는 라베니체, 구래동 문화의 거리, 유수지 꽃길 산책로, 계양천 산책로 등을 중심으로 밤에도 아름다운 도시로 변화한다는 것이다. 전국 최초로 야간도시전담팀을 구성한 김포시는 올해부터 야간경관도시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난 4월 계양천 산책로 내 경관조명을 설치 완료한 데 이어 7월 구래동 문화의거리 야간경관 조형물 조성이 예정되어 있으며 내년 6월경에는 유수지 꽃길 산책로 조성 시 야간 조명을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시민 일상의 편의 증진을 위한 반려동물공공진료센터 개소, 운전면허센터 개소 등이 연이어 이뤄진데다, 시민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문화가 더 다양해 질 수 있도록 구래동 문화의 거리와 미디어아트센터 조성, 모담도서관 개관이 예정되어 있다. 

     

     

    <남부권은 도시개발사업 진행 중, 체육시설 및 공원 등 편의시설 증진>

    ▶수상스포츠 확충 아라마리나 해양레저 메카로 대전환 추진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첨단산업 육성 및 문화복합공간 조성 ▶계양천‧장릉산 녹색공간 연결 및 풍무역세권 개발 ▶수영, 배드민턴 등 풍무체육문화센터 조성 ▶남부권역 청소년 문화창작 거점 풍무청소년문화의집 운영

     

    남부권은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체육시설과 공원 등 편의시설이 점차 갖춰지고 있다. 영상·문화산업단지의 창작 거점 도모를 목적중인 한강시네폴리스가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 진행중에 있으며,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이 2025년 3월 주택건설 사업승인 완료 및 4월 중 분양승인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보훈대상자에게 맞춤형 보훈 서비스를 제공하는 김포보훈회관도 2025년 3월 준공 예정이다. 보훈회관은 지하1층~지상 4층의 규모로 회의실, 다목적실, 휴카페 등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밖에도 남부권을 포함한  김포시 전역에 공공체육시설이 크게 확대된다. 기존의 풍무국민체육센터에 연접해 증축하는 풍무체육문화센터가 2025년 하반기 준공된다. 연면적 3,193㎡의 건물에 다목적체육관, 게이트볼장 등이 포함된다. 다목적체육관에는 배드민턴 코트 4면이 조성될 계획이다. 

     

    풍무체육문화센터 외에도 솔터체육공원 파크골프장(2024년 하반기 착공 예정), 율생체육공원(2024년 하반기 준공 예정), 학운5산업단지 야구장(2024년 하반기 준공 예정), 운양반다비체육센터(2024년 하반기 준공 예정), 대곶문화복지센터 수영장(2024년 하반기 개장 예정), 솔터테니스장 부지 내 실내테니스장(2024년 하반기 준공 예정), 마산동 실내배드민턴장(2025년 하반기 준공 예정) 등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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