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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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5호선 직선화는 어려워... 역사 한 개로 인천과 협의할 것"카테고리 없음 2023. 2. 5. 08:55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 사업에 대해 직선화 검토 등 인천시와의 협의에서 강력한 입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김포시의회에서 나왔다. 김포시는 인천 구간을 빼고 서울에서 김포로 곧장 연결하는 직선화 안은 경제성이 낮다며 역사 한 개를 거치는 안으로 인천시와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한종우 시의원은 지난 2일 철도과 업무계획 보고 자리에서 “콤팩트시티 4만6천 호, 대곶지구 이시티 (등 경제성을 높이는) 변경 요인이 있는데 직선화를 한 번 검토해볼 필요성은 있지 않나”라고 물었다. 한 의원은 이어 “인천시와 어찌 보면 역사 싸움, 노선 싸움을 할 수도 있다”며 “우리도 스탠스가 좀 강하게 나가야 되지 않나. 경제성이 전혀 없나”라고 덧붙였다. 답변에 나선 서승수 철도과장은 “작년 말에 선제적으로 대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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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in] "간판은 가게의 얼굴, 바닥 경기의 온도계죠" 안남중 이레디자인 대표카테고리 없음 2023. 2. 1. 11:15
"한 번은 돈가스 가게 간판을 해드렸는데 저보고 생명의 은인이라고 하시는 거예요. 왜 그러시나 물으니까 간판을 너무 예쁘게 해줘서 매장이 잘 될 것 같다고 하시는데 정말 기분이 좋았죠. 나중에 알고 봤더니 그때 장사가 안되면 정말 어려울 뻔한 상황이셨더라고요. 지금도 손님이 많다는데 그만한 보람이 없습니다." 안남중(47) 대표는 14년 전 김포시 장기동 이른바 '장기동 먹자골목' 끄트머리에 이레디자인을 창업하고 현재 경기 서부와 인천 일대에 간판과 현수막, 광고 사인물을 전문 공급하고 있다. "경기가 안 좋으면 오히려 간판 업체들이 돈을 더 잘 벌 거라고 생각하시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보통 가게를 차리면 보증금, 임대료를 내고 인테리어가 끝난 뒤 제일 마지막 자금으로 간판을 하는데 그 비용을 줄이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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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강서 숙원해결 먼저? 건폐장 처리 놓고 김포·검단 ‘부글부글’카테고리 없음 2023. 1. 29. 11:03
서울 강서구가 방화차량기지 인근 건설폐기물처리장 이전을 위해 해당 폐기물처리업체들과 협약을 맺었다고 홍보하자 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 확정이 먼저라며 우선순위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앞서 강서구는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9개 폐기물처리업체 모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서울시, 강서구, 김포시 지자체 간 (5호선 연장 및 건폐장 이전) MOU 두 달 만에 이룬 성과”라고 홍보했다. 협약에는 ▶이전지 확정시 조속한 업체 이전 ▶건폐장 이전을 위한 대체지 마련 노력 ▶먼지·소음 등 구민 생활불편 해소를 위한 주변환경 개선 등 건폐장의 빠른 이전을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강서구는 “방화동 건폐장과 차량기지 동시 이전을 통해 10만 평이 넘는 부지를 구민들에게 돌려줄..